엽산이란?
아미노산과 핵산의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비타민B12와 결합하여 적혈구 생산에 주력하고
성장발달을 하는 비타민이다.
또한, 유전자를 만드는 핵산인 DNA 복제에 관여하여
세포분열과 성장에 아주 중요하다.
특히 엽산은 임신 한 달 이내에 태아의
뇌신경과 척추신경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즘 많은 임신이 무계획인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때는
대부분 4~7주 된 상태라 이미 태아의 뇌와 척추에 결손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을 계획중일 경우
언제 임신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초기(13주경)까지는 반드시
엽산을 복용해야 하며,
만약 임신 전에 복용을 하지 않았더라도 임신 확인동시에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할 경우 임신일로부터
임신 3개월까지 엽산제를 무료로 지급해준다.
엽산은 녹황색 채소를 비롯 각종 채소와 과일, 곡물, 콩 등에
많이 들어가 있지만
식품 속 엽산은 조리 중 대부분 파괴되기때문에
영양제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종합비타민중에서는 간혹 엽산이 빠져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을 해야하며
또한, 피임약이나 항생제, 호르몬제 같은 경우는
체내의 엽산 저장을 고갈시킨다.
엽산은 신경관 결손 이외에
엽산 부족으로 인한 습관성 유산, 저체중아, 다운증후군,
거대적아구성 빈혈의 빈도도 증가가 된다.
이런 산과적 질환 말고도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역할도 있으며
알츠하이며, 심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